mars1 마션, 나는 방금 ㅈ됐다... I'm pretty much fxcked. 소설 '마션'을 먼저 봤다. 이 소설은 첫 문장. '나는 방금 ㅈ됐다.' 이 한 마디로 하루 만에 이 책을 완독 하게 만들었다. 불의의 사고로 화성에 홀로 남겨진 남자. 심지어 신체적으로 강인하지도 않고, 화성까지 그를 거기에 가게 만든 그의 전공은 식물학이었다. 삭막함의 대명사인 화성에 왠 식물학인가 싶었으나, 화성을 지구인들의 이주지로 만들기 위해서 화성에 식물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선발된 사람이었다.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는 기지를 발휘해 화성 탐사대가 남겨두고 떠난 기지에서 감자를 기르면서 생활하게 된다.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서 H2O, 물을 만들어내서 감자를 재배하는 그의 기지는 고등학교 때 배웠던 과학 기초지식들을 다시 생각나게 만들었다. 정말 아무.. 2021.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