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로르바흐1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 어릴 때 봤던 구조대가 더 강력해졌다 꼬꼬마 시절에 슬로 모션으로 해변을 달리던 형님과 누나들이 돌아왔다. 어린 시절, 주말에 TV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멈칫하던 주말 드라마가 있었다. 몸 좋은 형님과 누나들이 빨간 수영복을 입고 미국의 어딘가 바닷가를 슬로비디오로 뛰어다니던 그 영화는 바로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였다. 주말이라 부모님이 다 집에 계시면, 드라마를 계속 보고는 싶지만, 빨리 화면을 돌려야만 할 것 같은 미묘한 내적 갈등을 일으키던 그런 장르였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찾아보니 1989년부터 1999년까지 무려 10년을 장수한 드라마였다. 당시 주인공이던 미치 뷰캐넌 형님은 전격 Z작전으로 우리들의 영웅이던 데이비드 해셀호프였다. 그분은 도로에서는 인공지능 스포츠카를 타면서, 해변에서는 빨간 수영복을 입고 유유히 달리기를 하.. 2021.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