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의 힘1 킬빌, 나는 킬빌이 사람 이름인줄 알았다. 킬-빌이었다. 킬빌, 타란티노 감독 스타일의 적응되지 않는 복수극 이 영화는 2003년 2004년, 거의 15년 전에 개봉한 영화다. 당시에 잔인한 하드코어적 액션 묘사로 화재를 모았다. 결혼식날 자신의 옛 동료인 빌에게 처형당한 주인공 우마 서먼은 4년을 식물인간 상태로 보낸 후 깨어난다. 결혼식장에서 '신부'였다가 머리에 총격을 당했기 때문에 극중 이름은 더브라이드(the bride, 신부) 혹은 '블랙 마바'로 나온다. 그녀는 전 동료에게 당한 것도 당한 것이지만, 당시 딸을 임신 중이던 더브라이드는 딸의 죽음에 고통스러워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우리가 할일을 적어두는 것을 'todo list'하고 하고, 평생 이루고 싶은 것을 적은 것을 'bucket list'라고 하듯, 더브라이드는 당장 죽일 수 있는 사람들을.. 2021.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