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1 기생충, 결국 우리는 어딘가에 기생하며 살고 있는게 아닌가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난다. 다 똑같이 태어나지만, 살아갈 환경은 다 다르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힘들다. 그래서 흙수저, 금수저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영화 기생충은 부잣집에 기생해서 그들의 영양분(돈)을 쪽쪽 빨아먹으면서 집안의 환경을 바꿔보려고 시도하는 기택(송강호)의 가족이 주인공이다. 기택의 아들 기우는 삼수, 사수를 하면서 수능에 도전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하는 기우의 반복되는 시도와 실패는 환경에서 벗어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어렵던 상류 계층으로의 이동이 유학을 가는 친구 민혁의 소개로 단번에 이루어진다. 그리고 동익(이선균)의 집에 기생을 시작한다. 반지하 방에서.. 2021.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