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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차 접종부터 접종 간격을 6주로 조정
생산 관련 실험실에 문제가 발생한 여파로 공급량이 애초 기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1차 접중률 비율이 40%를 돌파한 가운데, 확진자는 줄지 않고 2차 접종의 기간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조정되었다. 모더나 연구소의 사정이기는 하지만, 월 초에 예정된 물량의 절반이 공급되는 데에 대해서 정부는 모더나에 항의를 할 예정이다. 또, mRNA 백신 접종 간격을 조정한다.
기존 기대 공급 물량은 850만 회 분
정부가 모더나 사와 공급한 물량은 총 4천 만회 분량으로 2회 접종을 기준으로 하면 2천만명 분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모더나가 공급한 분량은 상반기 11만 2천 회분, 7월 이후 234만 3천 회 분량이다. 기대하고 있는 추가 물량은 915만 8천 회이나 공급 일정에 차질은 불가피하다.
정부는 모더나 사에 강력하게 항의를 한다는데, 실험실 여건상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부의 '강력한' 항의가 어떤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mRNA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각각 접종 기간이 3주, 4주이지만, 이를 임의로 '필요에 따라' 6주 범위로 조정할 수 있다고 위원회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8월 16일 부터 2차 접종을 받는 대상자에 대해서 6주 간격으로 접종 간격을 조정한다. 현재 진행 중인 50대 연령층, 지자체 자율 접종 대상자가 그 대상이다. 추친단은 3분기 계획은 차질 없이 접종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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