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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있다. 하지만 유로 2020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했고 현재도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과연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덜란드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오렌지 군단'이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 사용된 별칭인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참고로 이때 결승 상대는 브라질이었는데 1-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높이 평가하여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이러한 전통 덕분인지 몰라도 네덜란드는 유독 승부욕이 강하다. 오죽하면 자국 리그에서는 거친 플레이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심지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그라운드에 난입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징계를 받는 일도 잦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강팀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진출에 이어 이번 유로 2020에서도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으니 말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세대교체 실패 및 전술 부재라는 지적도 있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건재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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