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퇴사가 5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퇴직금을 급여 통장으로 꽂아줬다.
이번에 퇴사를 하려니, IRP통장을 만들어서 사본을 제출하라고 한다.
그래서 알아본 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비교표를 소개한다.
IRP 운용사별 수익률
IRP 수익률 분석
원리금 비보장 상품과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만 각 사업자별 수익률을 비교해 보았다.
원리금 비보장 상품은 역시 리스크를 높게 갖고 가는 만큼 수익률도 놓은 것(4~6%)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risk가 이번 이분기에는 그대로 반영되어 수익률이 -10% 보다 좋은 상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원리금 보장 상품의 경우 장기수익률은 2~3%로 낮지만, 이번 2분기의 수익률은 +로 나타나, 잘 방어하면서 운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원리금 보장과 비보장을 선택하면 되겠다.
이번 분기 (22년 2분기)는 장 자체가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분기 22년 2분기'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 혹은 낮은 수익률(2%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다시 증시가 우상향하기 시작하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한다.
IRP 는 결국 퇴직할 때까지 운용하거나 거치해야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각 사업자의 장기수익률을 검토해 보는 것이 좋겠다.
운용사별 수익률 성적표 (10년 장기)
10년간의 성적표가 3.5%를 넘는 곳은 없었고, 미래에셋, 한투, 신영, 하나, 신한 순으로 10년 장기수익률 성적을 나타냈다. 단, 10년간 1-5등을 기록한 사업자들도 이번 2분기 성적은 -11% (신영증권)로 최하를 기록한 곳이 있을 정도로 장기성적표와 단기 성적표의 상관은 보이지 않았다.
운용사별 수익률 성적표 (22년 2분기 단기)
글로벌 증시가 거의 붕괴된 이번 22년 2분기의 성적만 놓고 보면, 신영증권(-11%), 한국포스증권(-10.8%), 유안타증권 (-7%)로 수익률이 좋지 않았다. 다만, 이들의 장기 성적표가 나쁘지 않으므로, 향후 더 큰 반등, 즉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어디를 선택할까
금융투자협회의 전자공시 사이트(링크)를 통하면, 위의 자료를 최신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화면에서 여기 저기를 눌러서 조회해도 좋지만, 엑셀파일을 다운 받아서 비교해 본다면 보다 자세하게 각 IRP 상품들의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