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유전자 관련 데이터를 대량으로 입수
코로나19의 원래 이름은 우한 폐렴이었다. 중국의 우한이 그 질병의 진원지였기 때문이다. 중국이 WHO에 영향력을 행사해서 우한이라는 지명을 빼고, 코로나가 발발한 년도를 표기하여 COVID-19로 이름이 바뀌었다.
중국은 2019년 우한폐렴 발발 이후 관련 연구 바이러스 샘플 2만 2000 종의 유전자 데이터들을 모두 삭제했다. 또 코로나 초기 환자에 대한 자료 등 데이터들을 미국과 WHO에 제출하는 것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5일 CNN은 미국의 정보기관이 유전자 데이터를 대량으로 확보하고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안에는 우한 연구소의 바이러스 샘플에서 추출한 유전자 정보와 지도들이 들어있어서 연관 관계를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데이터의 출처와 입수 경로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관련 연구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서버에 보관하고 있었다. 연구소의 장비들이 외부의 클라우드와 연결되었던 것이다. 이를 미 정보기관이 해킹을 하고 관련 정보를 대량으로 확보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물론 미국은 그렇게 밝히지 않고 있으나, 그 방법 외에는 '대량'의 관련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경로는 묘연하다.
데이터 분석 과정과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중국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관련 자료들은 거의 중국어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도 어려울뿐 아니라, 번역된 자료를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생명공학 전문가가 거의 없기 때문에 번역된 자료를 검증하는 시간도 상당히 오래 걸린다. 정보기관들은 17개의 정부 연구기관들이 모여 있는 국립연구소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자료들을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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