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의 필수 조건이다
집단면역은 집단 구성원(일반적으로 국가)의 60% 이상이 면역성을 가진 상태이다. 즉, 백신 접종을 완료하여 항체가 생성된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60%라면 집단면역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집단면역을 기대하는 이유는 몇몇의 감염자가 발생하더라도 확산이 억제되고, 결국 단체의 펜데믹이 사그라들게 된다.
하지만, 집단면역의 문제는 '무임승차'를 하는 사람들이다. 주변의 모두가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나는 백신 부작용을 감내하면서 백신을 투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착각을 하는 것이다. 무임승차하는 몇몇 때문에 결국 그 집단면역은 다시 붕괴의 위험에 노출된다. 집단 내부에 생기는 취약 집단을 파고들어서 결국 다시 펜데믹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도쿄 올림픽 중인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을 돌파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전문가회의의 대표인 오미 시게루 회장은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했다고 해도 30%가 안전하거나 보호되는 것은 아니라며, 어느 선을 넘어선 백신 접종으로도 국가 단위의 집단 면역 형성은 어렵다고 했다. 면역의 지속기간은 수개월 후 다시 감소하기 때문에 다시 감염이 퍼질 수 있다며, 실제 2차 부스팅 접종까지 한 사람도 감염이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밝혔다.
게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전파력이 높고, 지금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도쿄올림픽 등의 이벤트 때문에 일본에는 병의 전파를 낮출 수 있는 일들은 별로 없지만, 더 많이 전파될 위험은 많은 상황이다. 오미 시게루 회장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조만간 일본의 의료 시스템의 붕괴가 현실화될 것이며, 사회 전체에 거대한 위기를 불러올 수 있으니 모두가 위기감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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